권형&오형의 일상

아이유 - 꽃갈피 둘 - 비밀의화원 가사 본문

일상/신곡

아이유 - 꽃갈피 둘 - 비밀의화원 가사

권형&오형 2017. 9. 26. 15:48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새들은 걱정 없이 
아름다운 태양 속으로 
음표가 되어 나네

향기 나는 연필로 쓴 일기처럼 
숨겨두었던 마음 
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어 
비가 와도 젖지 않아 

어제의 일들은 잊어 
누구나 조금씩은 틀려 
완벽한 사람은 없어 
실수투성이고 외로운 나를 봐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랄라라릴라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질 거야 
그대가 지켜보니 
힘을 내야지 행복해져야지 
뒤뜰에 핀 꽃들처럼 

점심을 함께 먹어야지 
새로 연 그 가게에서 
새 샴푸를 사러 가야지 
아침 하늘빛의 민트향이면 어떨까 

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랄라라릴라

월요일도 화요일도 봄에도 
겨울에도 해가 질 무렵에도 
비둘기를 안은 아이같이 
행복해줘 나를 위해서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랄라라릴라
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랄라라릴라







아이유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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