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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 인비저블 게스트 후기

권형&오형 2017. 10. 3. 15:59

크으 요즘 아주 영화를 많이 보는데

문화인이 된 것 같아 좋네요 ㅎㅎ




어제는 오랜만에 엄마랑 같이 영화를 봤어요!

요즘 코엑스에서 재개봉을 많이 해서 극찬이 끊이지 않았던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보고 왔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코엑스를 가는데 

몇 년만에 코에스를 와서 그런지 엄청 커져있더라구요 ㅎㅎ

별마당도서관도 처음봤어요!! 


요즘 책보다는 미디어 매체들을 더 많이 보는 현대인들한테는

너무 좋은 공간이 생긴 것 같아 좋네요 >__<




그렇게 한참을 돌고 돌고 돌아.. 

지하철역에서 메가박스 까지는 정말 멀고 멀더라구요...


드디어! 엄마를 만나 영화를 봤습니다 ㅎ


영화는 사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갔어요 

엄마가 보자고 한 영화는 대체로 재밌었기에..


처음에는 영어도 아닌것이 한국어도 아닌것이 다른 언어로 나오고 

영화 자체 분위기가 음산해서 중간 부분까지는 솔직히 그냥 그렇게 봤는데 

와 진짜 마지막 30분에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때려밖는 영화!!


아들을 잃은 부모님의 아픔과 범인을 찾기 위한 부모님의 눈물 머금은 노력..


또 한국이나 다른 어떤 나라나 돈과 권력이면 

다른 사람의 죽음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묻어갈 수 있는.... 그런 현실을 또 보고 와 씁쓸하기도 한 영화 였습니다!


후기에는 킹스맨보다 훨씬 재밌다고 한 후기들도 많았는데

진짜 너무 잘 만든 영화에요!! 킹스맨과는 장르가 좀 달라 비교는 못하겠지만

킹스맨은 그냥 아무생각 없이 지나간 영화라면

이 영화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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