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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오형의 일상
선미 - 가시나 너의 싸늘해진 그 눈빛이 나를 죽이는 거야 커지던 니 맘의 불씨 재만 남은 거야 왜 시간이 약인가봐 어째 갈수록 나 약하잖아 슬픈 아픔도 함께 무뎌지는 거야 좋아 이젠 너를 잊을 수 있게 꽃같이 살래 나답게 Can't nobody stop me now no try me 나의 향길 원해 모두가 바보처럼 왜 너만 몰라 정말 미친 거 아냐 넌 왜 예쁜 날 두고 가시나 날 두고 떠나가시나 그리 쉽게 떠나가시나 같이 가자고 약속해놓고 가시나 가시나 날카로운 날 보고 넌 고개 숙일 거야 가시 난 내 모습이 더 깊숙이 파고들 거야 eh 이미 꺾은 거잖아 굳이 미안해하지 마 정말 꺾인 건 지금 내가 아냐 바로 너야 좋아 이젠 너를 잊을 수 있게 꽃같이 살래 나답게 Can't nobody stop me ..
이제 괜찮니 너무 힘들었잖아 우리 그 마무리가 고작 이별뿐인 건데 우린 참 어려웠어 잘 지낸다고 전해 들었어 가끔 벌써 참 좋은 사람 만나 잘 지내고 있어 굳이 내게 전하더라 잘했어 넌 못 참았을 거야 그 허전함을 견뎌 내기엔 좋으니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할 때 니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그 모습을 아직도 못 잊어 헤어 나오지 못해 니 소식 들린 날은 더 좋으니 그 사람 솔직히 견디기 버거워 니가 조금 더 힘들면 좋겠어 진짜 조금 내 십 분의 일 만이라도 아프다 행복해줘 억울한가 봐 나만 힘든 것 같아 나만 무너진 건가 고작 사랑 한번 따위 나만 유난 떠는 건지 복잡해 분명 행복 바랬어 이렇게 빨리 보고 싶을 줄 좋으니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할 때 니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그 모습을 아직도 못 잊어 헤어 ..
밤새 모니터에 튀긴 침이 마르기도 전에 강의실로 아 참, 교수님이 문신 땜에 긴 팔 입고 오래 난 시작도 전에 눈을 감았지 날 한심하게 볼 게 뻔하니 이게 더 편해 내 새벽은 원래 일몰이 지나고 하늘이 까매진 후에야 해가 뜨네 내가 처량하다고 다 그래 "야 야, 난 쟤들이 돈 주고 가는 파리의 시간을 사는 중"이라 전해 난 이게 궁금해 시계는 둥근데 날카로운 초침이 내 시간들을 아프게 모두가 바쁘게 뭐를 하든 경쟁하라 배웠으니 우린 우리의 시차로 도망칠 수밖에 이미 저 문밖엔 모두 그래 ‘야, 일찍 일어나야 성공해, 안 그래?’ 맞는 말이지 다 근데 니들이 꿈을 꾸던 그 시간에 나도 꿈을 꿨지 두 눈 똑바로 뜬 채로 We're livin' in a different time zone 바뀌어버린 낮과 밤이..
When you say that you love me 난 하늘 위를 걷네 영원을 말해줘 just one more time When you say that you love me 난 그 한 마디면 돼 변하지 않는다고 just one more time 넌 내게 이 세계의 전부 같아 더 세게 아프게 날 꽉 껴안아 우리가 나눈 something And you can't make it nothing 잊지 않아줬으면 해 넌 내 하루하루 여름, 겨울 넌 몰라도 You got the best of me You got the best of me So please just don't leave me You got the best of me 나도 나의 끝을 본 적 없지만 그게 있다면 너지 않을까 다정한 파도고 싶었지만 니가 ..
첫눈에 널 알아보게 됐어 서롤 불러왔던 것처럼 내 혈관 속 DNA가 말해줘 내가 찾아 헤매던 너라는 걸 우리 만남은 수학의 공식 종교의 율법 우주의 섭리 내게 주어진 운명의 증거 너는 내 꿈의 출처 Take it take it 너에게 내민 내 손은 정해진 숙명 걱정하지 마 love 이 모든 건 우연이 아니니까 우린 완전 달라 baby 운명을 찾아낸 둘이니까 우주가 생긴 그 날부터 계속 무한의 세기를 넘어서 계속 우린 전생에도 아마 다음 생에도 영원히 함께니까 이 모든 건 우연이 아니니까 운명을 찾아낸 둘이니까 DNA I want it this love I want it real love 난 너에게만 집중해 좀 더 세게 날 이끄네 태초의 DNA가 널 원하는데 이건 필연이야 I love us 우리만이 tru..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매일 그대와 도란 도란 둘이서 매일 그대와 얘기하고파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노을 불타는 하늘도 우리를 둘러싼 모든 걸 같이 나누고파 매일 그대와 밤의 품에 안겨 매일 그대와 잠이 들고파 매일 그대와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노을 불타는 하늘도 우리를 둘러싼 모든 걸 같이 나누고파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정말) 매일 그대와 (진짜) 잠이 들고파 (몹시) 매일 그대와 (엄청) 얘기 하고파 (정말) 매일 그대와 매일 그대와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 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런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런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어젯밤에 난 네가 미워졌어 어젯밤에 난 네가 싫어졌어 빙글빙글 돌아가는 불빛들을 바라보며 나 혼자 가슴 아팠어 내 친구들이 너의 손을 잡고 춤출 때마다 괴로워하던 나의 모습을 왜 못 보았니 어젯밤 파티는 너무도 외로웠지 이 세상을 다 준대도 바꿀 수가 없는 넌데 너는 그걸 왜 모르니 우 어젯밤에 난 네가 미워졌어 어젯밤에 난 네가 싫어졌어 쉴 새 없는 음악소리 끝나기를 기다리며 나 혼자 우울했었지 내 친구들이 너의 손을 잡고 춤출 때마다 괴로워하던 나의 모습을 왜 못 보았니 어젯밤 파티는 너무도 외로웠지 이 세상을 다 준대도 바꿀 수가 없는 넌데 너는 그걸 왜 모르니 우 어젯밤에 난 네가 미워졌어 어젯밤에 난 네가 싫어졌어 쉴 새 없는 음악소리 끝나기를 기다리며 나 혼자 우울했었지
창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시리 마음만 울적해 울적한 마음을 달랠 수가 없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슬픈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마음속에 잠들어있는 네가 다시 나를 찾아와 나는 긴긴밤을 잠 못 들 것 같아 창밖에 비가 내리면 우두커니 창가에 기대어 앉아 기타를 퉁기며 노래를 불렀지 네가 즐겨듣던 그 노래 창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시리 마음만 울적해 울적한 마음을 달랠 수가 없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이젠 나의 희미한 기억 속에 너는 점점 더 멀어져 가고 너의 슬픈 미소만이 나의 마음속에 가득 남아 흐르고 있어 이렇게 비가 오는 밤이면 너는 나를 더욱 슬퍼지게 해 언제나 즐겨듣던 그 노래가 내 귓가에 아직 남아있는데 이렇게 비가 오는 밤이면 내 지친 그리움으로 널 만나고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난 너를 ..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새들은 걱정 없이 아름다운 태양 속으로 음표가 되어 나네 향기 나는 연필로 쓴 일기처럼 숨겨두었던 마음 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어 비가 와도 젖지 않아 어제의 일들은 잊어 누구나 조금씩은 틀려 완벽한 사람은 없어 실수투성이고 외로운 나를 봐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랄라라릴라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질 거야 그대가 지켜보니 힘을 내야지 행복해져야지 뒤뜰에 핀 꽃들처럼 점심을 함께 먹어야지 새로 연 그 가게에서 새 샴푸를 사러 가야지 아침 하늘빛의 민트향이면 어떨까 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랄라라릴라 월요일도 화요일도 봄에도 겨울에도 해가 질 무렵에도 비둘기를 안은 ..